이 소책자는 키르케고르의 1847년작 《사랑의 실천》(Works of Love)를 2024년 6월에 번역출판하고 7월 13일(토) 광림교회 봉사관 4층에서 행해진 키르케고르 콘퍼런스에서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입니다. 한국키르케고르연구소 오석환 소장의 머리말을 통하여 《사랑의 실천》를 출판과 키르케고르 컨퍼런스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였고, 황종환 교수님의 글을 통하여 한국에서의 키르케고르 번역을 위해 수고하신 고 임춘갑, 고 표재명 선생님의 수고를 기억하였으며,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의 강연은 콘퍼런스에 큰 명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는 키르케고르가 왜 오늘날 필요한지를 강연하면서 오늘날 젊은이들이 접한 불안, 경쟁, 직업 스트레스, 경력 압박 등의 많은 도전에 직면하여 정신 건강과 절망을 겪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키르케고르가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소책자 본문의 내용은 저자가 강연한 <사랑의 무한한 빚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주제로서, 키르케고르의 《사랑의 실천》의 5장 <서로 사랑의 빚에 거해야 할 의무>(Our Duty to Remain in Love’s Debt to One Another)의 내용을 다루었고, 3-1장 <사랑은 율법의 완성>에서 마태복음 21장에 나온 ‘두 아들의 비유’를 다루었습니다.
심리학과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했으며, 키르케고르와 다석 유영모의 실존 사상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지니아주 유니온 신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고,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개혁신학을 접하고, 미네소타주 세인트올라프 칼리지 키르케고르 도서관의 키르케고르 연구원으로 지냈다. 현재 파주 삼성교회 위임목사이다. 역서로《키르케고르: 신앙의 합리성》,《성찬의 위로》,《새와 백합에게 배우라》, 《사랑의 실천 1》, 《사랑의 실천 2》(24년 12월 출간 예정) (키르케고르 강화집)가 있고, 전자책 저서로《쇠렌 키르케고르 공포와 전율 안내서: 단독자의 믿음의 역동성》,《일주일에 읽는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일주일에 읽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아들에게 들려주는 서양철학 이야기》가 있다. 이메일: yoondy2000@gmail.com